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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광안리 오마카세 맛집 스시코우 디너 후기

by 일산냠냠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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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시코우

런치 12:00
- 45,000원 

디너1부 18:00
디너2부 20:00
- 70,000원

 

부산 여행 2일차 저녁은 동생의 취업턱으로 동생이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했습니다.

바로 부산 광안리 오마카세 맛집 스시코우 디너 1부 6시타임을 예약했어요.

오마카세만 전문으로 하는 곳은 처음이라 더 떨리는 마음으로 갔어요.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골목골목 사이에 있어서 기사아저씨도 잘 모르셔서

더 지나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저희가 찾았어요ㅋㅋ

 

 

 

저희는 약간 늦었기에 다른 분들 먼저 드시고 있더라고요.

따뜻한 물수건이 옆에 있었고 귀여운 젓가락 받침대가 반겨줬어요.

이렇게 쉐프님께서 앞에 있었는데 조금 아쉬운건 저희 자리가 싱크대 같이 물 나오는 곳 앞자리..

계란찜이 먼저 나왔는데 안에 새우랑 버섯이였나 있었어요.

부드럽게 잘 먹었고 늘 오마카세 먹을땐 이런 계란찜이 나오는것같아요.

두번째는 문어숙회에 폰즈소스가 곁들여진 느낌의 문어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놀랐고 소스도 새콤상큼해서 상상했던 느낌과 달랐어요.

 

어묵느낌의 요리였던 느낌인데 저희 스타일은 아니라서 서로 한쪽씩 남겼어요.

한입씩은 돈 아깝기도 하고 궁금해서 먹어보지만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면 먹지말고

다른 요리에 집중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굳이 배부르게 먹다가 뒤에 요리 못먹으면 안되죠.

결국 술이 땡긴 저희는 메뉴판을 요청하고 기린 생맥주 10,000원

진로 5,000원 이렇게 주문을 했어요.

제 기억으론 토치로 살짝 구운 삼치

그리고 위에 새콤한 소스와 양파가 올라가있는데

저는 괜찮게 먹었고 동생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했어요.

저 양파와 소스가 새콤해서 제 접시에 따로 담아서 다음 요리랑 먹었답니다.

찐전복과 내장소스는 전복을 먹고 밥과 소스를 섞어서 먹었어요.

아는 맛이였는지 맛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맛없지는 않았어요.

약간 달달한 소스가 느껴지는 관자초밥

이제 슬슬 초밥류가 나오는데 이때부터 밥 양을 줄여달라 요청해야했어요.

생각보다 술먹을땐 처음부터 안주를 많이 안먹는 스타일이라

처음엔 주는대로 먹어버렸네요 ㅠㅠ

 

기억이 안나는데 흰살생선 종류의 초밥도 나왔어요.

때깔을 보니 괜찮았던 생선종류로 기억해요.

장어를 토치로 구워서 소스를 올린 장어초밥

위에 소스를 올려주는 모습도 영상으로 촬영해서 인스타에 올렸답니다!

 

꽤 먹었을때 재첩국이 나왔어요.

뜨끈하니 맑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된장국 그런걸 많이 주는데 재첩국에서 플러스가 됐어요.

이때부터 배가 불러서 다음부터 밥양 줄여달라고 요청했어요.

혹시나 좀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흔쾌히 들어주셨어요.

제가 사랑하는 참치초밥 확실히 보이는 밥양이 다르죠?

끝까지 먹기위해서 줄였는데 줄이길 잘했어요.

부산 광안리 오마카세 맛집 스시코우 튀김은 새우 머리 튀김이 나왔는데

짭쪼름한게 완전 맥주 안주로 알맞는 맛이였어요.

무언가가 올라간 시메사바초밥도 나왔어요.

괜찮게 먹었던 기억인데 정확하지 않아요.

단새우가 3마리가 올라간 초밥은 새우때문에 밥양을 줄이지 않았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제가 사랑하는 우니와 김의 조합!!

진짜 우니는 김, 감태, 참치 등등 어울려졌을때 빛이 나요.

이미 너무 배불러서 더이상은 못먹겠어서

아쉬웠던 튀김이 올라간 우동은 약간 쯔유소스가 들어간 느낌의 국물과 면이여서

짭쪼름한 맛이 올라오는 튀김과 잘 어울리는 맛이였어요.

참치를 토치질 해서 주셨는데 이것도 먹어야죠.

그래서 우동은 포기하고 내려놨어요.

계란도 카스테라 빵처럼 달달하고 맛있었지만 후토마키를 먹기위해 포기했어요.

맛만 보고 말았답니다 초반부터 밥 양을 줄였어야했어..

앞으로봐도 옆으로봐도 이쁜 후토마키는

밥 양은 적게 참치는 두툼하게 야채는 거의 없어요.

야채 많이 들어간 후토마키 싫어하신다면 좋아할듯!!

후식은 두가지가 있다해서 둘이서 나눠 먹으려고 각자 다른걸로 주문했어요.

바닐라도 괜찮았고 녹차는 진짜 진했어요.

위에 단팥도 많이 안달았고 괜찮았어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좀 시간에 쫓기면서 먹어야하는게 아쉬웠고

디너 가격에 비해 구성도 좀 아쉬웠던게 컸어요.

부산 광안리 오마카세 맛집 스시코우 가본다면 런치로 먼저 경험해보세요.

 

스시코우

주소 : 부산 수영구 민락본동로31번길 46 1층

예약 : 캐치테이블

영업시간 : 12:00-22:00

(매주 목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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