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술집 복고풍 분위기 늘상가는포차!

일산에서 거의 약속을 잡으면 술약속이 많은데요.

친구들과 라페스타에서 보통 만나서 이번엔 웨스턴돔으로 가자고 해서

일산 술집 중에 웨스턴돔 안에 뭐가 있을까 열심히 찾아봤어요.
근데 위를 쳐다보니 새로운 간판이 있길래 새로 생긴 곳인가 해서 2층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웨스턴돔 하우스텐 쪽에서 올라오면 갈비집과 카페가 보이는데

3층에 노상가는술집이 있어요! 거기 2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보니 앞에 바로 간판이 보였어요.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가게 된 일산 술집 늘상가는포차 내부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생각보다 좋은 분위기때문에 친구들이랑 잘 골랐다고 완전 칭찬을 받았답니다.
벽쪽에는 위 사진처럼 옛날 영화를 틀어줘서 더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창가쪽 분위기는 더욱 좋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창가쪽에 바로 앉았어요.

그리고 복고풍을 더해주는 액자와 벽지 그리고 식탁과 의자까지 분위기가 좋았네요.

그리고 입구쪽에 보면 이렇게 전신거울이 있어서 전신거울에서 꼭 인생샷을 찍어주세요!
저는 인생샷은 못건졌어요 상태가 안좋아서..흑흑

메뉴판을 보니까 5병쟁반이라는 메뉴가 너무 궁금했어요.

그래서 여쭤보니 소고기 무국에 고기랑 이것저것 올라간다해서 바로 주문을했어요.
5병쟁반 19900원, 순대 스테이크 16900원, LA갈비 25000원 입니다.
요즘 LA갈비도 유행인것 같아요!

푸짐한 비쥬얼의 탕이 바로 5병쟁반 비쥬얼 입니다.
진짜 푸짐하죠? 깜짝놀랐어요 너무 푸짐해서요.

국물이 소고기무국 느낌이라서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맛이에요.

그리고 LA갈비는 큼직하게 3줄정도 나왔어요!
직접 불에 구워주셔서 불향이 솔솔 올라오더라고요.

갈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 다음에 부추겉절이와 밥이랑 먹으면 든든한 안주가 된답니다.

확실히 고기는 늘 옳다고 생각을 합니다. 맛이 없을 수 없죠!

갈비에 부추를 얹어서 먹었는데 초점이 완전 빗나갔네요 ㅋㅋ
먹어보니까 간도 잘되어있고 부드러워서 나쁘지않았어요.

그리고 순대 스테이크는 부추랑 먹어도 맛있고 칠리소스에 찍어 먹어도 별미입니다.
순대 자체에 양념이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괜찮아요!

마지막으로 5병쟁반의 고기 가득 클라스를 보여드릴게요.

진짜 고기도 가득 담아주셔서 왜 메인메뉴에 넣었는지 알 것 같았어요!

일산 술집 늘상가는포차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새로운 느낌의 술집을 찾아서 참 좋았어요.